
안산 고잔동에서 양꼬치가 생각날 때 방문했던 곳이 있다. 바로 별빛양꼬치이다. 고잔동 골목에 자리한 양꼬치 전문점으로, 양꼬치와 함께 따뜻한 온면을 곁들여 먹기 좋았던 곳이다.
이곳은 동행인의 추천으로 처음 알게 되었다. 첫 방문에서는 문이 닫혀 있었고, 두 번째 방문에서는 자리가 없어 돌아갔지만 세 번째 방문에서 드디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후 한 번 더 방문할 만큼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다.
안산 고잔동 별빛양꼬치 위치와 매장 정보
별빛양꼬치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2로 163-11에 위치한다. 고잔동 먹거리 골목을 찾다 보면 빨간색 간판을 확인할 수 있다.
방문 당시 기준으로 1층과 2층을 함께 사용하는 형태였으며, 저녁 시간에는 손님이 많은 편이라 내부 사진을 충분히 촬영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양꼬치를 중심으로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 즐기는 손님이 많아 고잔동 양꼬치 맛집을 찾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곳으로 보였다.
방문 당시 확인한 영업시간은 15:00부터 24:00까지였으며, 영업시간이나 휴무 여부는 방문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별빛양꼬치 메뉴와 주문
이날 주문한 메뉴는 양꼬치 2인분과 온면, 소주였다.
양꼬치는 1인분만 주문하려 했지만 당시에는 1인분 주문이 어려워 2인분을 주문했다. 양꼬치 전문점에서는 숯불과 화로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 수량 이상 주문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당시에도 이러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기본 반찬으로는 생채와 양파장아찌, 땅콩 등이 제공되었고 양꼬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향신료가 준비되어 있었다.
테이블에는 고추씨가루, 양꼬치 시즈닝, 쯔란 등 여러 가지 양념이 놓여 있어 취향에 따라 양꼬치의 맛을 조절할 수 있었다.
숯불에 구워 먹는 양꼬치
양꼬치는 숯불 화로 위에서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다.
방문 당시 제공된 양꼬치는 일반적으로 손질된 제품과 달리 다소 투박한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숯불에 올려 천천히 익히면서 겉면이 노릇하게 구워지자 고소한 향이 올라왔다.
양꼬치는 굽는 과정이 맛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음식이기도 하다. 한쪽만 오래 익히기보다는 꼬치를 적절하게 돌려가며 전체적으로 고르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 방문한 일행이 양꼬치를 잘 굽는 편이라 숯불 위에서 노릇하게 익힌 뒤 양꼬치 시즈닝과 쯔란을 곁들여 먹었다.
양고기 특유의 고소한 풍미에 쯔란의 향신료 향이 더해지면서 양꼬치 특유의 맛이 살아났다. 특히 숯불에 구워낸 겉 부분은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느껴졌으며, 속은 비교적 부드러워 술안주로 잘 어울렸다.
고잔동 양꼬치와 잘 어울렸던 온면
이날 가장 인상적이었던 메뉴 중 하나는 온면이었다.
양꼬치만 먹다 보면 향신료와 고기 맛 때문에 입안이 다소 묵직해질 수 있는데, 따뜻한 국물의 온면을 함께 주문하니 음식의 조합이 한층 좋아졌다.
온면의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특징이었다. 자극적으로 맵기보다는 시원한 느낌이 강했고, 고기를 먹은 뒤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으면 입안이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면은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탄력이 있어 국물과 함께 먹기 좋았다. 특히 소주와 함께 먹었을 때 잘 어울리는 국물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양꼬치와 온면을 함께 주문하면 고기와 국물 메뉴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2인 방문 시에도 조합이 좋은 편이다.
고잔동 양꼬치 맛집으로 기억에 남은 이유
별빛양꼬치의 매력은 화려하게 꾸며진 분위기보다는 숯불에 구워 먹는 양꼬치와 다양한 향신료를 이용해 음식 자체를 즐길 수 있다는 데 있었다.
양꼬치는 쯔란을 기본으로 먹어도 좋고 양꼬치 시즈닝, 고추씨가루 등을 취향에 따라 추가할 수 있어 같은 고기라도 양념에 따라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온면까지 곁들이면 고기의 고소함과 국물의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서로 보완된다. 양꼬치와 술을 함께 즐기고 싶은 날 방문하기 좋은 조합이다.
안산 고잔동에서 양꼬치가 생각날 때
별빛양꼬치는 여러 번 방문을 시도한 끝에 맛볼 수 있었던 곳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 음식점이다.
숯불 위에서 직접 구워 먹는 양꼬치는 고소한 풍미가 좋았고, 쯔란과 각종 시즈닝을 곁들이면서 취향에 맞게 맛을 조절할 수 있었다. 여기에 칼칼하고 시원한 온면을 함께 주문하니 술안주와 식사 메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었다.
특히 양꼬치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쯔란을 너무 많이 넣기보다는 소량씩 찍어 먹으면서 향신료의 맛을 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양꼬치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고추씨가루나 추가 시즈닝을 곁들여 먹는 것도 좋다.
안산 고잔동에서 양꼬치와 술 한잔할 곳을 찾거나, 숯불에 구워 먹는 양꼬치와 따뜻한 온면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참고할 만한 곳이다.
다만 이 글에 포함된 가격과 영업시간은 방문 당시 기준의 기록이므로, 실제 방문 전에는 최신 영업정보와 메뉴 가격을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